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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계관련

자전거가 안 나갈때 확인해야할 5가지

by 바이크로이드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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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잘 안나간다고 느껴질때 확인해야할 5가지 입니다.

 

자전거의 회전부위는 비비 허브를 주축으로 체인으로 연결된 체인링과 2개의 풀리 스프라켓

이렇게 동력이 전달이 되서 주행을 하게 됩니다.

장착이 된 상태에서는 어느 부분에서 힘이 손실되는지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씩 따로 회전을 해보면서 저항이 걸리는 부분을 찾아 정비를 해야 합니다.

 

1. 공기압이 적정한지 확인한다.

공기가 들어가는 모든 바퀴는 적정공기압이 구름성을 좌우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자전거라도

공기압이 권장압력보다 적다면 지면에 닿는 면적이 많아져서 주행시 에너지 손실이 생깁니다.

타이어 옆에 보면 최소 min 최대 max 이런식으로 공기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만약 최대가 100psi라면 10정도가 적은 90psi를 넣는게 일반적입니다.

적대 넣는 이유는 주행을 하면 열이 발생하고 공기압이 팽창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겨울에는 팽창이

덜해서 100에 맞춰서 넣는 분도 계십니다. 장시간 세워두면 공기가 천천히 빠지게 됩니다.

펑크라 생각하고 바로 튜브교체나 펑크난 부위를 찾지 마시고 먼저 공기압을 적정하게 넣어주시고

하루 이틀 지켜보면 펑크인지 알수 있습니다.

 

2. 브레이크에 간섭이 없는지 확인한다.

디스크브레이크인 경우 디스크로터가 브레이크 패드에 미세하게 닿는지 확인해봅니다.

회전을 하면서 로터가 패드에 닿으면서 구름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거치대에 걸거나 

자전거를 들고 또는 뒤집어 놓고 돌려보면 알수 있습니다. 슥슥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로터가 휘었다면 교정해주어야 하고 한쪽으로 계속 로터가 닿는다면 바퀴를 뺐다가 다시 드롭아웃에

정확하게 꽂아서 고정해 주면 되고 엑슬방식은 바퀴가 틀어지지 않으니 캘리퍼 고정 볼트를 풀고

레버를 잡으면 자동으로 센터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캘리퍼의 볼트를 조금씩 조여가면서 바퀴를

돌려보면 캘리퍼가 센터에 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 와서 간섭이 없다면 캘리퍼를 꽉 고정하면 됩니다.

 

3. 체인링에 체인을 벗겨내고 크랭크를 돌려본다.

비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체인을 벗겨내고 크랭크를 돌려서 저항없이 크랭크가 

잘 돌아가는지 체크해봅니다. 시마노 프레스핏 비비의 경우 픽싱볼트를 너무 꽉조이면 크랭크가 

잘 안돌아가기도 합니다.

 

아주 적은 토크로 조여야 하기 때문에 픽싱볼트를 덜 조여줍니다. 픽싱볼트만 덜 조이면 해결되지 않고

픽싱볼트를 풀고 크랭크암에 2개의 나사를 먼저 풀어서 액슬에 고정된걸 푼다음 픽싱볼트를 손으로

살짝만 조여줍니다. 그 다음 2개의 볼트를 적정토크로 조여주면 크랭크가 잘 돌아갈겁니다.

그래도 잘 안돌아간다면 비비베어링에 이상이 있을수 있으니 교체또는 점검해주시면 됩니다.

 

4. 뒷허브에 저항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뒷스프라켓에 걸려있는 체인을 벗겨내고 바퀴를 돌려봅니다. 저항없이 잘 돌아간다면 이상이 없고

구름성이 떨어진다면 2번의 브레이크 간섭을 확인해봅니다.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허브의 이상입니다.

허브를 분해정비하신 후 문제라면 너무 꽉 조여서 구름성이 떨어질수 있고 스프라켓에 스페이스링을

누락하고 체결해서 스프라켓을 조이는 탑캡이 베어링을 너무 눌러서 구름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5. 구동계가 기름에 범벅이 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체인, 체인링, 스프라켓, 풀리 구동이 되면 체인이 닿는 부속입니다. 점도가 있는 오일을 사용하셨거나

기름이 떡져있을 경우 체인과 위의 부품들이 점도때문에 끈적이면서 힘이 손실될수 있습니다.

체인을 비롯한 체인이 닿는 모든 부품을 깨끗하게 세척해주시면 부드럽게 돌아가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동계 세척은 단순하게 깨끗하게 보는것보다 회전부위에 이물질을 제거해서 힘손실 없이 

동력전달을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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