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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테크닉

스키딩턴(bicycle skidding turn)

by 바이크로이드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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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딩이라 하면 픽시기술이라 많이 생각을 합니다. 스키딩이란 드리프트와는 다르게 뒷바퀴를 급제동

하면서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기술입니다. 픽시는 뒷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리에 힘을 주어

바퀴의 회전을 물리적으로 돌지 않게 하여 미끄러지면서 제동하는 방법입니다.

픽시가 무게중심을 앞으로 보내면서 뒷바퀴를 잠그는 방식이라면 픽시가 아닌 자전거는 뒷브레이크를

꽉 잡으면서 바퀴를 정지시켜 미끄러진다고 보면됩니다.

하지만 "스키딩 턴" 바로 턴이 있었죠?

똑같이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면서 핸들을 꺾어주면 뒷바퀴가 앞으로 나오면서 회전을 하게 됩니다.

이게 스키딩턴입니다. 

이렇게 뒷브레이크를 계속 잡고 있다면 자전거가 필요이상의 회전을 하기 때문에 전복이 될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회전이 이루어졌다면 브레이크를 풀어주면 다시 핸들이 꺾인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이 기술은 고속으로 주행을하다 급한 턴이 필요할때 사용하는 기술로 빠른턴을 위한 기술입니다.

처음부터 스킹딩+턴을 연습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먼저 주행중 뒷바퀴를 완전히 제동했을때 미끄러지는 감을

먼저 익혀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정확히 미끄러뜨려야 하기때문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반 아스팔트나 시멘트 도로에서는

타이어가 쉽게 마모가 되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흙이 있으면 더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마사토가 깔려있는 운동장에서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정확히 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바닥에 박스조각을 던져놓고 뒷바퀴가 그 박스조각 위에 

올라갔을때 순간적으로 제동을 하는겁니다. 박스를 밟는 이유는 타이어의 마모를 줄일수 있고 정확히 제동하는

위치를 잡기위함입니다. 이때 핸들을 꺾지는 않습니다. 일자로 정면으로 달리다 뒷바퀴가 박스에 올라갔을때

브레이크를 잡아 미끄러뜨립니다. 만약 넘어질것 같으면 브레이크를 놓으면 넘어지려다가도 다시 주행을 하면서

낙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끄러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때까지 계속 연습을 합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뒷바퀴를 완전히 제동하기 직전에 핸들을 틀어줍니다. 처음부터 크게 핸들을 꺾지 말고

조금씩 핸들 각도를 크게 해줍니다. 그러다 보면 뒷바퀴가 대각선으로 미끄러지면서 턴을 하게 되고 

똑같이 넘어질것 같으면 브레이크를 놓아주면 핸들방향으로 자전거가 주행을 하면서 넘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 기술은 순간적으로 앞에 장애물이 나타났을 경우 회피기동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유용한 기술입니다.

 

 

 

연습할때 꼭 헬멧과 장갑,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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