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변속기 원리(front derailleur basics)

 

자전거 변속기 처음에 접하게 되면 뭐가 뭔지 손대기는 무섭고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샾으로 가기 일수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고장날것 같고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쉬프터만 작동하면 변속이 되는걸로 알고 있지만 넘어지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드르르르륵 소음이 나거나 체인이 벗겨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장거리를 나갔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아주 난감하죠? 같이 라이딩을 하는 사람중에 고칠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혼자서 라이딩중 고장이 난다면 모처럼의 라이딩을 망칠수 있습니다.

 

1.변속기란?

앞 크랭크에 걸려있는 체인의 위치를 바꿔주는 부품입니다. 좌우로 움지이면서 고속(H) 저속(L)

으로 체인의 위치를 변경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변속기 원리

 핸들에 장착되어 있는 변속 쉬프터를 작동하면 케이블이 당겨지겨나 풀어지면서 변속기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렸다 내렸다만 가능합니다. 모든 변속기에는 H L 이라는 나사가 있습니다. 이 나사가 하는 일은

 변속기가 좌우로 움직일때 필요이상의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데 더 이상 다리가 벌어지면 아프겠죠? 그래서 양쪽 발 양쪽에 발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말뚝을 발옆에 박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리를 더 벌리고 싶어도 말뚝에 걸려서 벌어지지 않겠죠? H나사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나사가 들어가면서 변속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해줍니다. 케이블을 아무리 당겨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약 나사가 없다면 체인이 바깥으로 벗겨져 버릴겁니다. 그걸 막아주는게 H나사입니다.

바깥쪽에 큰 체인링은 빠른속도를 내기위한 체인링입니다. 그래서 H 입니다.

반대로 안쪽으로 체인이 떨어지는걸 막아주는게 저속주행을 하는 L 나사입니다.

변속기의 종류에 상관없이(전동변속기 제외) 모든 앞뒤 변속기에는 아래와 같이 케이블을 잡아 고정하는 부분과

H, L 나사로 변속기의 세팅을 할수 있습니다.

 

 

 H L 나사는 변속기의 최대 최소 움직임의 폭을 제어하고

변속선은 그 최대 최소 안에서의 움직임을 제어합니다.